'유가' 재고 증가 전망 하락, '금' 지표 악화로 상승

입력 2014-02-26 10:28  

굿모닝 투자의 아침1부 [글로벌 상품시장 동향]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원유재고 증가 전망에 하락
뉴욕유가는 하락했다. 25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99센트(1%)낮아진 101.83달러에 마감됐다. 중국 싱예은행이 다음 달 말 까지 부동산 담보 대출을 축소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부동산 개발 둔화를 부추겨 원자재 수요 감소 우려를 부추겼다. 여기에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나타내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게다가 한파에 따른 난방유 수요 증가가 주춤해짐에 따라 원유재고가 재차 증가하면서 유가 하락에 일조하는 모습이었다.

유가, 하락 예상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전망과 함께 북동부 지역의 포근한 날씨에 따른 난방유 수요 감소 경계감이 시장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중국의 경제 둔화 우려 역시 유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금일은 미 원유재고 발표가 있는 가운데, 로이터의 1차 전망조사 결과 원유재고는 140만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가는 102.50달러에서 저항 받을 것으로 보이며 상향돌파 실패 시 다음 목표가는 101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 미 지표 약화에 상승
뉴욕 금 가격은 상승했다. 25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 당 4.70달러(0.4%)높아진 1342.70달러에 마감됐다. 금 가격은 실망스러운 내용의 경제지표로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의문이 확대되면서 4거래일 연속상승 하며 4개월 최고 수준까지 전진했다. 금 가격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지정학적 불안정 지속과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치를 밑도는 약세를 나타내 소폭 상승했다. 금 가격은 금년 초 이후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나온 일련의 약한 경제지표들 때문에 투자자들이 다시 금으로 몰리면서 금 값은 올해 들어 10% 넘게 상승했다. 현재 투자자들은 27일 목요일 예정된 자넷 옐런 의장의 상원 은행 위원회 증언에 관심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금, 하락 예상
금 가격 하락세를 보일 것이다. 미 경제지표 실망과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금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위안화가 급락하고 있고 중국 인민은행이 시중 유동성을 축소하는 가운데 중국발 성장률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어 금 가격은 상승추세를 이어가기 어려울 수 도 있다. 따라서 중국발 우려가 상존해 있고 연방준비제도가 테이퍼링을 지속할 경우 금 가격은 1,350달러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 될 것으로 보이나, 1,300달러 근처에서 추가 하락 역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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