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 10명 중 6명은 삼성전자의 제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로컬리틱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제조사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제품이 전체의 6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7%), HTC(6%), 소니(5%), 모토로라(4%) 등의 순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제품 중에서도 가장 잘 팔린 제품은 15%의 점유율을 기록한 갤럭시S3였습니다.
갤럭시S4가 10%, 갤럭시S2가 4%, 갤럭시S가 1%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갤럭시S4보다 구형 제품인 S3의 점유율이 더 높은 것에 대해 로컬리틱스는 "갤럭시S3 사용자가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S5에 대해서는 "수개월 내에 전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