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러시아 훈련군 철수, 우크라이나 위기 진정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으로 분쟁의 소지가 항상 있어왔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작년 11월 현 대통령의 부정부패 문제가 국민에게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3월 이전까지는 시민혁명과 비슷한 형태였기 때문에 국제금융시장에서는 큰 염두를 두지 않았었다. 그래서 2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부각된 적은 없지만 러시아 군사문제가 야기되면서 문제가 커졌다. 그래서 러시아 군사의 직접적 개입 여부가 관건이다. 하지만 러시아가 군사 불개입 선언을 하면서 종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Q > 우크라이나 불안 경감, 금융시장 영향
우크라이나 돌발 사태가 정리되면 빠르게 회복될 것이다. 왜냐하면 세계경제 회복세, 미국경제 회복세, 중국경제 문제 같은 것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 유럽의 주가가 상당히 오르고 있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Q > 러시아, 우크라이나 군사 개입 철회 배경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의 주가는 10% 이상 폭락했고, 루블화의 가치도 10%이상 폭락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모라토리움에 대한 낙인효과가 있는 상태에서 보면 환투기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지금 러시아는 경제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서방 국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다. 그런 상태에서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군사 개입에 대해 간접적인 암시 발언을 했을 때 루블화 가치가 1.7% 폭락했었다. 따라서 향후 러시아가 군사 개입을 하게 되면 러시아 금융시장이 난기류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개입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Q > 최근 러시아 경제 상황
금융시장에서 사태가 터졌을 때 보면 체력이 약한 쪽이 타격이 입을 수 밖에 없다. 그런 측면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 금융시장이 난기류를 보인 것에 있어서는 러시아 경제가 상당히 지금 좋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 경제는 국제 원자재 가격의 슈퍼 사이클 국면이 종료되면서 러시아의 성장동력을 많이 약화된 상태에서 소치 올림픽에 과도하게 투자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1/4분기의 러시아 경제 성장률이 1%로 떨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그런 상태에서 우크라이나에 군사 개입을 하게 되면 러시아 경제가 더 어려워 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군사개입 문제에 대해 불가침을 선언 한 것으로 보인다.
Q > 우크라이나 사태, 러시아 모라토리움 재연 우려
1998년 러시아는 모라토리움 사건이 있었고, 그때의 낙인효과는 상당히 크게 자리잡고 있는 상태다. 현재 모라토리움 재연에 있어서는 두 가지 관건이 있다. 우선은 국제 원자재 가격의 동향이며, 다른 하나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향방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의 재정적 부담이 심화될 때는 1998년 러시아 모라토리움 사건과 연결 시키는 시각이 강할 수 밖에 없다. 현재 러시아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크게 개입하기 어렵다. 여기에 모라토리움 낙인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이번에 군사 불개입을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Q >우크라이나 사태 향방
우크라이나는 풍부한 자원, 세계 5위의 곡창지대, 전략적 요충지기 때문에 어떤 국가든 우크라이나에 대해 욕심을 내는 것은 마찬가지다. 심지어 민간 차원에서도 우크라이나에 관심을 가진다. 이렇게 투자요인이 있으면 분쟁의 소지는 안고 있다. 현재 러시아는 자국 국민 보호나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추가적으로 군사개입 문제가 거론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고 해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됐다고 보기에는 어렵고, 역사적으로 분쟁의 소지는 있다. 그래서 자체적인 해결 능력보다는 힘의 세력의 의해 평화를 찾아가는 구조기 때문에 분쟁의 소지는 남아있다. 그리고 과도정부가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대외적인 측면에서 어떤 성향을 보이느냐에 따라 단기적으로 분쟁의 소지는 남아있다.
Q > 우크라이나 사태 진정, 주목할 대외변수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되면서 그동안 가려졌던 문제에 대해 신경 써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중국 양회에서 발표되는 중국의 목표 성장률 둔화 여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옐런이 처음 주재하는 연준 회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일본은 3월 말 결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아베노믹스 향방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미국 북동부에서는 3월인데도 불구하고 폭설이 내리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날씨와 관련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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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러시아 훈련군 철수, 우크라이나 위기 진정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으로 분쟁의 소지가 항상 있어왔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작년 11월 현 대통령의 부정부패 문제가 국민에게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3월 이전까지는 시민혁명과 비슷한 형태였기 때문에 국제금융시장에서는 큰 염두를 두지 않았었다. 그래서 2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부각된 적은 없지만 러시아 군사문제가 야기되면서 문제가 커졌다. 그래서 러시아 군사의 직접적 개입 여부가 관건이다. 하지만 러시아가 군사 불개입 선언을 하면서 종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Q > 우크라이나 불안 경감, 금융시장 영향
우크라이나 돌발 사태가 정리되면 빠르게 회복될 것이다. 왜냐하면 세계경제 회복세, 미국경제 회복세, 중국경제 문제 같은 것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 유럽의 주가가 상당히 오르고 있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Q > 러시아, 우크라이나 군사 개입 철회 배경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의 주가는 10% 이상 폭락했고, 루블화의 가치도 10%이상 폭락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모라토리움에 대한 낙인효과가 있는 상태에서 보면 환투기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지금 러시아는 경제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서방 국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다. 그런 상태에서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군사 개입에 대해 간접적인 암시 발언을 했을 때 루블화 가치가 1.7% 폭락했었다. 따라서 향후 러시아가 군사 개입을 하게 되면 러시아 금융시장이 난기류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개입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Q > 최근 러시아 경제 상황
금융시장에서 사태가 터졌을 때 보면 체력이 약한 쪽이 타격이 입을 수 밖에 없다. 그런 측면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 금융시장이 난기류를 보인 것에 있어서는 러시아 경제가 상당히 지금 좋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 경제는 국제 원자재 가격의 슈퍼 사이클 국면이 종료되면서 러시아의 성장동력을 많이 약화된 상태에서 소치 올림픽에 과도하게 투자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1/4분기의 러시아 경제 성장률이 1%로 떨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그런 상태에서 우크라이나에 군사 개입을 하게 되면 러시아 경제가 더 어려워 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군사개입 문제에 대해 불가침을 선언 한 것으로 보인다.
Q > 우크라이나 사태, 러시아 모라토리움 재연 우려
1998년 러시아는 모라토리움 사건이 있었고, 그때의 낙인효과는 상당히 크게 자리잡고 있는 상태다. 현재 모라토리움 재연에 있어서는 두 가지 관건이 있다. 우선은 국제 원자재 가격의 동향이며, 다른 하나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향방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의 재정적 부담이 심화될 때는 1998년 러시아 모라토리움 사건과 연결 시키는 시각이 강할 수 밖에 없다. 현재 러시아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크게 개입하기 어렵다. 여기에 모라토리움 낙인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이번에 군사 불개입을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Q >우크라이나 사태 향방
우크라이나는 풍부한 자원, 세계 5위의 곡창지대, 전략적 요충지기 때문에 어떤 국가든 우크라이나에 대해 욕심을 내는 것은 마찬가지다. 심지어 민간 차원에서도 우크라이나에 관심을 가진다. 이렇게 투자요인이 있으면 분쟁의 소지는 안고 있다. 현재 러시아는 자국 국민 보호나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추가적으로 군사개입 문제가 거론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고 해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됐다고 보기에는 어렵고, 역사적으로 분쟁의 소지는 있다. 그래서 자체적인 해결 능력보다는 힘의 세력의 의해 평화를 찾아가는 구조기 때문에 분쟁의 소지는 남아있다. 그리고 과도정부가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대외적인 측면에서 어떤 성향을 보이느냐에 따라 단기적으로 분쟁의 소지는 남아있다.
Q > 우크라이나 사태 진정, 주목할 대외변수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되면서 그동안 가려졌던 문제에 대해 신경 써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중국 양회에서 발표되는 중국의 목표 성장률 둔화 여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옐런이 처음 주재하는 연준 회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일본은 3월 말 결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아베노믹스 향방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미국 북동부에서는 3월인데도 불구하고 폭설이 내리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날씨와 관련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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