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워크아웃 확정‥다시 한 번 일어날까

입력 2014-03-05 16:36   수정 2014-03-05 16:44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3위 팬택의 워크아웃이 확정됐습니다.

팬택 채권단은 오늘(5일) 제1차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갖고 팬택의 워크아웃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2011년 12월 워크아웃을 졸업한 지 2년 2개월 만입니다.

팬택의 채권기관은 산업은행(의결권 40%), 우리은행(30%), 농협은행(15%) 등 총 9곳으로 현재 채권 잔액은 5천277억 원에 달합니다.

이번 워크아웃 개시 결정에 따라 팬택은 채무상환 기간을 3개월 간 유예할 수 있게 됐습니다.

채권단은 앞으로 회계법인을 선정한 후 실사를 통해 신규자금 지원 규모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채권단의 실사가 끝난 뒤 팬택의 회생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될 경우 해외 매각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강도 사업혁신을 통해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다고 판단되면 채권단은 신규자금 지원을 결정하게 됩니다.

회계법인 선정과 실사에는 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이르면 6월 중에는 정확한 채권재조정안이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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