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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신사현 만도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반대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3-06 11:21   수정 2014-03-06 23:05

<앵커>
만도의 지분 13.4%를 갖고 있는 국민연금이 신사현 만도 부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인규 기자.

<기자>
국민연금이 내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신사현 만도 부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 건을 반대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기금은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이 만도에 대해서, 특히 대표이사 선임 반대 결정을 내린 것은 이례적입니다.

위원회는 신 대표에 대해 "기업가치를 훼손하고 주주권익을 침해했다"며 재선임 반대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위원회는 신 대표가 지난해 한라건설 유상증자에 3천385억원을 투입하는 결정을 내려 주주권익을 침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도가 100% 자회사인 한라마이스터를 통해 한라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이 부실 모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판단했고, 그 결정을 내린 대표를 재선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번에 대표 재선임 반대의사를 표시한 국민연금의 만도 지분율은 13.4%입니다.

만도는 한라그룹과 정몽원 한라 회장의 지분을 합하면 25%의 우호지분을 이미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분 관계를 생각해보면 국민연금 반대 이슈가 경영권 자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주요 주주 가운데 하나인 국민연금이 대표 불신 입장을 보인 것이 만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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