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수도권을 잡아라"

입력 2014-03-06 17:00  

<앵커> 각종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면서 건설사들이 올 봄 수도권 분양 물량을 크게 늘렸습니다.
지역별로 어떤 단지들이 주목받는지 김덕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3,4,5월 봄 철에만 수도권에서 총 4만5천여 가구가 분양되는데 이는 지난해 1만 6천여가구에 비하면 170% 이상 늘어났습니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조금씩 회복되고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건설사들은 올해를 모처럼의 분양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재개발이 눈에 띕니다.

3월에만 아크로힐스 논현과 도곡동 한라비발디 등 5개 지역에서 재건축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4월에는 월계동에서 SK건설이 6월에는 대림 아크로리버파크2차가 분양됩니다.

재개발 분양으로는 신정4구역을 재개발한 목동 힐스테이트가 3월 선보이고 북아현동 일대를 재개발하는 북아현 푸르지오와 북아현 e편한세상도 5월경 분양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종석 현대 목동힐스테이트 분양소장
"지난 10여년동안 목동에는 새로 신축되는 1천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없었다.
힐스테이트가 재개발을 통해 처음 들어오게 됐는데 그런만큼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최상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GTX사업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화성 동탄에서는 2신도시 분양이 한창입니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을 비롯해 동탄 경남아너스빌 등 5개 단지에서 무려 3,800여세대의 신규물량을 쏟아냅니다.

택지지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4월과 5월 하남에서 미사강변 2차를 양주시 옥정지구에서 양주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포스코건설도 4월 구리시 갈매지구에서 더샵 나인힐스를 선보입니다.


특히 5월 GS건설은 3,480가구의 김포 한강센트럴자이를 분양합니다.

건설사들은 모처럼 풀리는 봄 분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자사 브랜드를 앞세운 대규모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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