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아들.딸 투표 못 하게 해? 일화 들어보니…솔직한 발언 논란!

입력 2014-03-10 16:29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 중인 `국민 사위` 함익병 원장이 "세금 내기 전에 투표권을 가지면 안 된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등 보수적 사고관을 드러내 논란이 예상된다.


함익병 원장은 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이 바로 1인 독재"라며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함 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던 아들을 투표하게 못 하도록 한 일화를 전하기도 해서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투표권에 대해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며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제가 못 하게 했다.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함 원장은 같은 의사 출신 정치인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 소지자"라며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다. 가족에게도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거침없는 함익병 발언에 누리꾼들은 "함익병 아들 투표권 왜 자기가 난리야? 민주주의 나라에서 투표권을 쥐락펴락 이번 발언은 국민 사위 솔직함이 과했다", "함익병 아들 투표권 안줬다? 논란이 될 말만 했네", "함익병 아들 문재인 후보 지지했다고 투표 못하게 만들었다는 말을 굳이 왜 해서는...시원시원하게 말했지만 파장이 클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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