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고객정보 420만건 또 유출

지수희 기자

입력 2014-03-11 10:49   수정 2014-03-11 15:33

<앵커>
KT의 정보 유출사태에 이어 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등 통신3사의 고객정보 420만건이 또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수희기자!

<기자>
네, 통신사의 고객정보 유출 문제가 한 통신사에 그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10일 경찰이 KT와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터넷 서비스 가입 대행업체`가 해킹을 당하면서 통신사의 고객정보가 유출 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번 해킹으로 유출된 고객정보는 모두 1230만건으로 이 가운데 통신사 정보는 420만건 입니다.

420만건 가운데 LGU+의 유출정보가 250만건으로 가장많았고, SK브로드밴드 155만건, KT 7만6천여건 등입니다.

그 외 금융사와 인터넷 쇼핑몰 등의 고객 정보가 포함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경찰은 통신사 관계자들에게 정보 유출 사실 여부를 확인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이동통신사도 최근 경찰이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맞는지 확인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서에서 제시한 자료와 통신사 내부 자료가 상당부분 일치하지 않아 판매점 단위에서 수집된 데이터 인 것으로 이통사들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유출된 1230만건의 정보는 중국의 불법 정보유통업자에게 넘어갔다가 다시 국내로 불법 정보 유통업자에게 건네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관련 내용은 오늘 오후 2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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