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패션을 완성시켜 줄 ‘잇 백’을 찾아서

입력 2014-03-13 10:24  

‘패션의 완성은 가방’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속뜻은 아무리 패셔너블한 옷을 입어도 가방이 없으면 완벽하지 않은 패션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가방은 패션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지갑이나 휴대폰을 보관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거의 대부분의 여자들이 가방에 환장(?)하기 때문에 가방은 여자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가방은 남자들에게도 패션을 완성해주는 ‘완소’(완전 소중한) 아이템이다. 지갑이나 휴대폰 때문에 바지 핏이 망가지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무거운 책이나 노트북도 수월하게 휴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남자들의 가방 하면 브리프 케이스만 떠오르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여자 가방 못지않게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이 등장하고 있다.


▲ 단정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의 ‘백팩’
매일 노트북이나 책처럼 무거운 물건을 가지고 다닌다면 백팩이 제격이다. 한 쪽 어깨로 무게가 쏠리면 어깨관절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깨관절 건강을 위해 백팩을 메는 것이 좋고, 끈이 넓은 가방을 사용하면 어깨가 받는 압력을 줄일 수 있다.
백팩이라고 해서 학생들만 멜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요즘에는 슈트에도 어울리는 백팩도 출시되고 있다. 덮개와 밑단부분에 레더가 포인트인 블랙컬러 백팩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멋스러운 아이템이다. 이와 함께 블랙컬러 재킷에 화이트컬러 셔츠, 짙은 그레이컬러 팬츠를 입으면 모던하면서 단정한 느낌의 비즈니스 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블랙컬러 카디건을 매치하면 보온성을 높일 수 있다.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의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벨트 디자인의 투 버튼이 있는 백팩을 택하면 된다. 레더 소재면 세련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투 버튼 백팩에 톤 다운된 블루컬러 체크 셔츠와 연한 그레이컬러 니트 조끼를 입고 데님팬츠를 매치하면 댄디하면서 풋풋한 분위기의 스타일이 연출된다. 여기에 귀여운 느낌을 자아내는 동그란 뿔테 안경을 쓰면 더욱 개성 있는 룩이 된다.


▲ 캐주얼하면서 빈티지한 스타일의 ‘크로스백’
간단한 소지품만 들고 다닌다면 크로스백을 메면 된다. 크로스백은 백팩보다 신속하고 편하게 몸 앞쪽으로 돌릴 수 있어 소지품을 꺼내고 넣기 좋다. 크로스백은 캐주얼 룩은 물론이고 빈티지 룩, 댄디 룩까지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어 유용하다.
캔버스 소재로 된 크로스백은 내구성이 좋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타임리스 아이템이다. 또한 데님팬츠나 트레이닝팬츠에도 어색함 없이 멜 수 있다. 그레이컬러 맨투맨에 데님팬츠를 입으면 누구나 어울리는 캐주얼 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전면에 스카치가 인상적인 크로스백과 밀리터리 캡,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스포티함을 더할 수 있다.
레더 크로스백은 고급스러우면서 빈티지한 멋을 자랑한다. 또한 레더 질감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블랙컬러 레더 크로스백에 패턴이 돋보이는 옐로우 컬러 카디건과 짙은 데님팬츠, 로퍼를 매치하면 귀여운 매력이 부각된다. 여기에 헌팅캡을 매치하면 클래식한 분위기가 더해져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룩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다.(사진=슈퍼스타아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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