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도 반한 그레이시 골드, 언제 어디서나 한결 같은 것은 무엇?

미국 프리스케이팅 선수 그레이시 골드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가 그레이시 골드에게 호감을 표했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 이승훈은 `선수촌 커플` 질문에 "운동하는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지 운동하는 여성에 대한 신비감이 별로 없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피겨의 그레이시 골드는 어떠냐"고 묻자 이승훈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는 "저는 그 경기를 숙소에서 모태범 선수와 같이 봤는데 그 선수는 좀 눈에 띄더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또 이승훈이 "그냥, 어우 쟤...잘...잘해야겠다, 아니 잘하겠다"며 말을 더듬자 유재석은 "그레이시 골드와 잘해봐야겠다는 뜻이냐"고 놀렸다.

이에 이승훈은 "잘하면 뜨겠다는 뜻"이라고 수습했다.

승훈의 수줍은 고백에 누리꾼들은 "이승훈, 그레이시 골드 잘 어울린다", "이승훈, 그레이시 골드 고백 너무 귀엽다", "이승훈, 그레이시 골드는 연아 바라기일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이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국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그레이시 골드에 대한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 중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레이시 골드 한결 같은 표정` 이라는 제목의 글로 다수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그레이시 골드의 어릴 적 모습부터 쌍둥이 동생과 찍은 사진과 김연아 선수와 찍은 인증샷까지 다양한 사진이 올라와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그레이시 골드의 한결 같은 표정이었다. 그녀는 사진마다 치아가 훤히 보이는 특유의 미소를 짓고 있다.

한 누리꾼은 "그레이시 골드 사진 19장 봤는데 표정이 다 똑같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