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진단] 대외 악재 속출, 저가 매수 기회인가?..달러·원 환율 1,074원 돌파 여부 주목

입력 2014-03-17 11:38  

출발 증시 특급 2부 [마켓 진단]
출연: 이진우 NH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

이번 주 증시 체크포인트
우크라이나 사태는 소강국면으로 보인다. 우선 군사적인 충돌은 어려울 것이며 미국, 러시아 모두 외교,경제적인 제재로 방향을 틀고 있다. 시장은 자산 시장이 주춤하면 우크라이나 재료를 핑계를 댈 것이다. 중국은 어느 정도 계획된 혼란이 계속 순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주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첫 주제 회의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의 청문회가 있는 상황이다.
S&P500지수는 연초 하락 이후 상승랠리가 왔지만 시기적으로 변곡점에 접어들면서 20일선도 물고 내려오는 국면이다. 미국 증시의 버블 징후 중 하나를 살펴 보면 현재 증권담보대출은 2007년 금융위기 오기 전의 수준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또한 현재, 잘 가고 있던 유럽이 주춤하고 있다. 독일 닥스지수는 헤드앤숄더가 보이는 와중에 지난 주 후반에 결국 급락으로 인해 작년 6월의 추세선과 120일선, 또한 머리어깨 패턴의 네크라인까지 밀고 내려오는 국면이다. 일본 니케이는 연초 급락 이후 상승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다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결국 우리 코스피도 1900선을 지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외환시장 주요 변수
지금 미 연준이 계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은 양적완화가 종료되더라도 기준금리 인상은 한참 후에 진행 될 것이라는 부분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계속적으로 불안해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중국, 일본,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미국 국채를 처분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또한 연준마저 미 국채 매입의 강도를 줄여나가는 가운데 외국의 중앙은행들이 미 국채를 던지는 것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현재 유럽은 최근 조정이 들어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글로벌 자금의 이동 측면에서 미 국채를 던지는 세력들이 유로존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달러/엔 환율이 100엔 선을 위협받고 있는 것은 아베노믹스의 실패라고 시장이 인식할 수 있다. 우리 원/달러 환율도 이번 주 목요일 이전까지 1074원이라는 레벨을 올라설 것인가 아니면 올라서지 않을 것인지가 문제다. 주시하는 분들 입장에서 라면 올라서지 않는 것을 바래야 한다. 결론은 방향을 더 크게 잡아간다든지, 기존 추세에 반하는 흐름이 나왔을 때 막을 수 있는 것은 중앙은행밖에 없다. 따라서 주 초에 연준이 어느 정도까지 시장을 다독거릴 수 있는지 봐야 한다. 저가매수는 해외변수를 확인한 이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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