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 4~5월 거래량 늘고, 중고차 할부 혜택 다양해져

입력 2014-03-18 15:03  




최근 중고차 시장이 4월~5월 봄철 특수를 누리면서 중고차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수입중고차 시장의 뚜렷한 강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차량의 보험료 및 유지비 등을 고려한 국산 대형차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중고차판매 및 할부전문 에이원카(www.a1car.co.kr)가 18일 발표한 3월 준중형 중고차시세 동향에 따르면 2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던 준중형차량이 보합세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현상은 사회초년생과 대학 새내기들이 중고차 구매욕구가 강해지면서 20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준중형차량이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에이원카 측은 분석했다.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차종인 아반떼XD 2003년형의 경우 현재 300~4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세금부담과 운전미숙에 따른 사고 부담이 적은 것도 중고차의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할부 시장은 2005년 1분기 2900억원에서 2005년 4분기 5300억원, 지난 1분기 5700억원 대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20.2%선이던 할부이용률도 올 1분기 30.8%로 늘었고, 2005년 연간 중고차 할부 취급실적도 1조6600억원으로 2004년(1조900억원)에 비해 52% 증가했다.


올해 시장규모는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중고차 할부금융 시장의 성장곡선이 가파르게 올라가는 것은 가격부담이 낮다는 요인이 가장 크다. 신차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출고 2~3년 된 인기차종의 중고차값도 높은 가격대에 호가가 형성되고 있어 서민들 입장에서는 구입자금을 마련하기가 만만치 않다.


중고차시장 할부 전문가 에이원카 이재영 부장에 따르면 “현재 중고차는 현금보다 중고차할부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더욱 저렴할 수 있다”며, “에이원카도 이러한 흐름에 최대한 많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낮은 신용등급을 갖고 있는 고객들까지 저금리 할부 서비스를 적용하여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유행에 모조건 따르지 말고 예산이나 중고차 구매 목적 등을 고려해 차량을 구매 할 것과 고금리를 통한 중고차 할부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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