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워렌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 주총 참여 이벤트 개최

조연 기자

입력 2014-03-20 16:35  



해외주식투자의 명가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가 자사를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마하의 현인’ 워렌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헤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버크셔헤서웨이의 주주만 참석 가능한 이 행사는 국내투자자가 버크셔헤서웨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주총에 참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이는 국내투자자가 미국주식 투자 시 한국의 증권예탁원을 통한 간접매수 방식으로 체결되어 버크셔헤서웨이 주주명부에 투자자 이름이 직접 등재되지 않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어 해외주식거래 1등 회사로 만들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미국자본주의의 정수”, “ 자본주의의 우드스탁 축제” 라 불리는 버크셔헤서웨이 주주총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고객 또는 신규 해외주식계좌 개설고객이면 누구나 티켓을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2매 까지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0인에게 20장(1인 2장)의 티켓을 제공, 티켓신청 기간은 2014년 3월 24일 ~ 2014년 3월 31일이다.

유선연락(02-3772-2525)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1인에게는 1매의 비행기 왕복티켓도 제공된다.

주주총회는 2014년 5월 3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워런버핏과의 대화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정환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버크셔헤서웨이의 주총은 워렌버핏에게 투자철학 및 원칙을 직접 들을 수 있고,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세계최고의 자본주의를 교육시킬 수 있는 살아있는 ‘학습의 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수만명의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국내 투자자에게도 이러한 세계적 행사에 참석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더 많은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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