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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딸 하루의 바이올린 선생님은? '슈주 규현 친누나'

입력 2014-03-23 13:03   수정 2014-03-23 13:02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 딸 하루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의 친누나에게 바이올린 수업을 받는다.



23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루는 바이올린 배우기에 도전했다. 지난 방송을 통해 무술, 발레 등을 배우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하루가 또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

타블로는 본격적인 바이올린 수업을 위해 선생님 한 분을 초대했고, 미모의 선생님이 방문하자 하루는 공손한 배꼽인사로 맞이했다.

타블로는 하루에게 "선생님은 바이올린을 잘하시고 동생은 노래를 잘한다"며 소개했다. 타블로가 말한 동생은 바로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인 것으로 밝혀졌다.

규현의 누나 조아라 씨는 20년을 넘게 바이올린을 연주해온 바이올리니스트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유학생활을 한 수재로 알려져 있다. 조 씨는 지난해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규현과 함께 무대를 꾸몄던 바 있다.

선생님은 하루가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OST `let it go`를 연주해달라고 조르자, 즉석에서 훌륭한 연주를 들려주기도 했다. 하지만 하루의 넘치는 에너지에 선생님의 표정은 점점 `멘붕`(멘탈 붕괴)에 빠진 듯 보였고, 수업이 끝난 후 타블로는 "선생님은 지금 친구 분들과 술 한잔 하시고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첫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루, 아빠가 연예인이니까 연예인 가족한테 수업받네"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루 예쁘다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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