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협곡 발견, 3년 사이 무슨 일 있었길래.. '물 흘렀나?'

입력 2014-03-24 14:44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화성에서 갓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협곡의 흔적을 발견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NASA는 화성정찰위선이 지난 2010년과 2013년 11월 두 차례에 걸쳐 화성 남부 고원지역을 찍은 사진을 비교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서 2010년에는 없었던 협곡이 2013년에 새로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NASA는 이 협곡이 물이 흘러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겨울철 아주 추운 날씨 때문에 생성된 드라이아이스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NASA 측은 "이산화탄소 서리가 만든 것으로 서리가 윗부분에서부터 흘러내리면서 이전의 새로운 통로가 형성된 것"이라며 "최근 형성된 새로운 형태의 협곡은 화성의 활동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 협곡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화성 협곡 발견, 물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네", "화성 협곡 발견, 드라이아이스가 협곡도 만들 수 있구나", "화성 협곡 발견됐다고 해서 물도 발견된 줄 알았는데 아직은 시기상조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성 협곡 발견 소식에 지난 2009년 지구물리학연구지( journal 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실렸던 34억년전 살바타나 호수 재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미국 콜로라도 대학 연구팀은 NASA의 화성탐사위성이 보내온 사진을 분석해 화성의 표면에서 협곡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에 연구팀은 협곡의 길이와 깊이로 보아 화성의 땅속에 여전히 물이 존재하며, 거대한 강이나 바다의 흔적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 과거 모습을 가상으로 재현해냈다.(사진=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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