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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하지원에 고백한 '기황후' vs 이보영 납치된 '신의 선물' 시청률 승자는?

입력 2014-03-26 15:59  


월화드라마 `기황후`와 `신의 선물-14일`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기황후`는 26.0% `신의 선물-14일`은 10.6%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드라마 모두 시청률 지난회에 비해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간 것.

MBC `기황후`는 유인영이 하지원에 주진모를 향한 마음을 고백을 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연비수(유인영 분)는 할말이 있는 듯 머뭇거리다 승냥(하진원 분)에게 "한 가지만 묻고 싶다. 왕유(주진모 분)공이 조력자일 뿐이냐"고 물었다. 승냥은 "혹시 왕유공을…"이라고 의심했고 연비수는 왕유공을 향한 마음을 밝혔다.

승냥은 "난 이 나라의 귀비다. 그런 질문 무례라 생각지 않냐"고 화를 냈다. 이에 연비수는 "마마께서 아직도 그분을 아프게 하고 계신다. 그분께서 마마를 잊지 못하고 계시다는 게 제 눈엔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의 고통은 제가 못 견딘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이다"고 받아쳐 애틋함을 안겼다. 승냥 또한 왕유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유인영이 하지원에 고백하는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 주진모 유인영이 잘 됐으면 좋겠다",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 완전 몰입했네",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 앞으로 더 궁금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10%를 돌파한 `신의 선물-14일`은 한샛별(김유빈 분)의 살인범으로 의심됐던 한지훈(김태우 분)의 내연녀 주민아(김진희 분)가 관련 없는 인물임이 드러나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한샛별의 엄마 김수현(이보영 분)은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되는 남자에게 납치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신의 선물 시청률 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시청률 드디어 10% 돌파했네" "신의 선물 시청률 상승세 이어가길" `신의 선물 시청률 너무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기황후/SB 신의 선물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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