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의 `그런 남자`에 반박하는 곡을 발표한 그룹 `벨로체`가 화제다.
25일 음원이 공개된 벨로체의 `그런 여자`는 21일 발표된 브로의 `그런 남자`의 가사 내용을 패러디한 디스곡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노래 말미에 `그런 여자`는 "김태희를 원하신다면 우크라이나로 가세요 내전중이라는 게 함정"이라고 비아냥거리는데 이는 `그런 남자`의 "왕자님을 원하신다면 사우디로 가세요 일부다처제인건 함정"에 대한 응답으로 해석된다.
또 벨로체 `그런 여자`를 통해 "내가 만약에 그런 남자가 될수 있다면, 한눈에 반해버릴 그런 남자라면 약을 먹었니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나도 인생을 좀 즐겨봐야지”에 대해 “한눈에 꽂혀버릴 그런 여자라면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총을 맞았니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라고 맞받아 치고 있다.
벨로체 `그런 여자`의 브로 `그런 남자`에 디스에 누리꾼들은 "벨로체 그런여자, 브로 그런남자 보내버리네" "벨로체 그런여자, 브로 그런남자 둘 다 이상해" "벨로체 그런여자, 브로 그런남자 할 일 없나봐" "벨로체 그런여자, 재미있는 발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제가 된 그룹 벨로체는 김수진, 신지현, 김채린으로 구성된 여성 3인조 그룹으로 지난 2013년 싱글 `돌고 돌아`로 데뷔했다.
김수진은 그룹 브랜드뉴데이 멤버로 활동했으며, 신지현과 김채린은 Mnet `보이스 코리아` 출신이다.
보이스 코리아 시즌2 출신 김채린은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길의 지도를 받았으며, 보이스 코리아 시즌1의 신지현은 호력 짙은 목소리로 백지영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신지현은 당시 함께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했던 참가자 박태영과 공개 연애를 선언해 오디션 출신 커플로 화제가 된 바 있다.(사진=Mnet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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