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독일과 개도국 공동지원‥"수혜국서 원조국으로"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3-27 13:03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독일 국제개발협력공사와 개발도상국 공동 지원에 나선다.

산업인력공단은 27일 독일 본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과 독일 양국의 개발도상국 인적자원개발 분야 공동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독일 국제개발협력공사는 경제협력발전부와 경제기술부, 외무성, 교육연구부의 업무를 위탁받아 국제협력사업과 능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청년 해외파견 사업 등을 수행한다.

두 기관은 지난 2010년부터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제3국을 위한 국제 리더십과정 연수, 공동 컨퍼런스, Case Study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개발도상국과 3자간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개도국 직업훈련교사 및 전문가 맞춤 연수, 직원 교류방문 및 교환프로그램 운영, 국제행사 공동 참가 협력 등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하게 된다.

공단과 독일 국제개발협력공사는 동남아시아에 집중돼 온 프로젝트를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라오스와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 직업기술훈련 분야 공동지원을 비롯해 우리나라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열 여덟 번 종합우승을 한 강점을 살려 아프리카에 기능올림픽 노하우도 전수한다.

산업인력공단은 올 상반기 독일과 함께 일·학습 병행제를 추진하고 공단 부설기관인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독일 국제개발협력공사의 아시아파트너훈련센터로 정해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중 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수혜국 입장에서 공동 원조국이 됐다"며 "공단을 중심으로 독일과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해 국제사회에서 인적자원개발 교류와 발전의 가교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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