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결국 쇼트 세계신기록‥김연아 은퇴하니 퍼주기 논란

입력 2014-03-28 22:20  



아사다마오 쇼트 세계 신기록.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쇼트프로그램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14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8.66점(기술점수(TES) 42.81점·예술점수(PCS) 35.85점)을 받아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세운 종전기록 78.50점(TES 44.70점·PCS 33.80점)을 0.16점 넘어서며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플립, 트리플 룹-더블 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오랜만에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 후 아사다 마오는 “오늘 연기가 굉장히 좋았다. 연습 때도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할 때도 올림픽의 울분을 풀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사다마오 쇼트 신기록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사다마오 쇼트 신기록, 정말 대단하다”, “아사다마오 쇼트 신기록, 김연아의 기록을 깨다니..”, “아사다마오 쇼트 신기록, 김연아와 라이벌이지만 축하해주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소트니코바와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김연아가 빠진 이번 대회에서 아사다 마오가 다시 피겨 여왕으로 등극할지 상당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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