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what-정경호의 벼랑 끝 소통이야기] 소통리더십을 기르는 대화법 5가지

입력 2014-04-01 09:30   수정 2014-04-0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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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청


대화라는 것은 적어도 두 사람 이상이 마주보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화의 주도권은 말을 많이 하는 사람쪽으로 기우는 것으로 생각되어지지만 실상은 오히려 듣는 사람 쪽이 대화에 대한 해석력이 높고 상대방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경청의 법칙으로 ‘123법칙’이 있다. 이는 하나를 이야기 했으면, 둘을 듣고, 셋을 맞장구치라는 효과적 대화의 법칙이다.


사람은 언제나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가진다. 듣기를 우선하여 즐기는 사람은 자연스레 정보가 많아지고, 정보를 가진 사람은 들어줄 준비가 된 사람에게 한없이 관대해지는 법이다.


(2)긍정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존중받는다는건 굉장히 의미있고 행복한 일이다.


때때로 그 긍정의 표현 한마디가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기도 한다.


‘때로는 기쁨이 미소의 근원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미소가 기쁨의 근원이기도 하다.’ -틱낫한 (승려이자 평화운동가)-


(3)칭찬



대화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사실 너무나 간단한 것인지도 모른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높이는 것이다.



또한 나를 낮추는 것이다.


상대방을 섬기면 나도 섬김을 받는다.


미국의 커뮤니케이션의 대가인 데일 카네기는 칭찬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칭찬은 무쇠도 녹인다.”


(4)부드러움



‘유능제강(柔能制剛)’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뜻이다.



이는 노자(老子)의 말로서 달이 차면 지듯이, 만물은 성(盛)하면 반드시 쇠(衰)하기 마련이고 유약이 반드시 억세고 강한 것을 이긴다는 것이다. 천하에서 물보다 더 유약한 것은 없다. 그러나 굳고 센 것을 꺾는 데는 물보다 더 뛰어난 것이 없다는 것이다.


조급한 사람은 언제나 패배한다. 무조건 밀어붙여야 승산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세상일의 대부분은 한 박자 쉼의 여유와 호흡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찬찬히 생각해보면 모든 문제에는 합리적 해결책이 있다. 강하게 밀어 붙이기만 하면 언젠간 부러지고 마는 것이다.
최고의 대화는 입을 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여는 것이다.


5)깨달음

말은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어디서 들었던 말


어디서 보았던 말


그리고 마지막으로 깨달은 말.


여기서 사람에게 감동은 주는 말은 어디서 들었던 말도 그리고 어디서 보았던 말도 말도 아닌 깨달은 말이다. 말하는 이가 체험하고 극복하였던 삶의 여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나이를 먹어감에 어려움을 경험하며 깨달은 바는 사람에게 참으로 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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