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대본리딩, 이종석 박해진 연기력 폭발 '기대만발'

입력 2014-04-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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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박해진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진혁 연출, 박진우 극본, 아우라미디어 제작)의 첫 번째 대본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복합장르의 마술사 진혁 PD와 탄탄한 대본의 힘을 발휘하는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해 2014년을 뜨겁게 달굴 단 하나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호화 캐스팅과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닥터 이방인`은 지난 2월 11일 경기도 일산 탄현에 위치한 SBS 제작센터에서 첫 번째 대본리딩을 가졌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진혁 PD와 박진우, 김주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이종석, 박해진, 강소라, 천호진, 전국환, 박해준, 최정우, 정인기, 아역배우 김지영, 구승현 등 `닥터 이방인`의 막강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식적인 드라마의 첫 출발을 알렸다.

대본리딩에 앞서 진혁 PD는 간단한 인사와 함께 배우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진혁 PD는 "이종석 씨는 데뷔작을 저와 함께했는데 이렇게 재회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고 "앞으로 열심히 해보자"며 함께 각오를 다졌다.

공개된 사진처럼 이종석, 박해진 등 배우들은 첫 대본리딩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연기를 펼쳐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서로의 눈과 호흡을 맞춰가며 열정적인 연기를 펼친 이들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만큼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고, 그 열기로 현장은 금새 후끈 달아올랐다.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뜨거운 심장의 천재의사 `박훈` 역을 맡은 이종석은 북한 억양을 완벽하게 구사하는가 하면, 극적인 장면들에서는 눈빛 연기까지 펼치는 등 맡은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해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또한 이종석은 대본리딩 후에도 진혁 PD와 함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닥터 이방인`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범접할 수 없는 차가운 머리의 한국최고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을 맡은 박해진은 꼼꼼한 대본 분석을 바탕으로 완벽히 한재준에 몰입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진은 대사톤부터 호흡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쓰며 연기를 펼쳤고, 상대 배우와 눈빛을 주고 받으며 호흡을 맞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게 만들었다.

강소라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수수한 차림에도 불구하고 감출 수 없는 청순 미모로 대본리딩 현장을 밝히는 여신 자태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닥터 이방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드라마 신고식을 치르는 박해준은 남다른 포스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후배들의 열정적인 대본리딩 모습에 천호진, 전국환, 최정우, 정인기 등 선배들은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후배들은 조언을 귀담아 들은 후 더 좋은 연기를 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해 제작진이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닥터 이방인`의 배우들은 4시간 넘게 진행된 대본 연습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대본에 완전 몰입하며 단숨에 연기력을 폭발시키는 등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려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이종석-박해진을 비롯한 배우들이 첫 대본리딩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만큼 연기력을 폭발시켰다"면서 "제작진마저 깜짝 놀라게 한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를 시청자 분들이 눈으로 꼭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닥터이방인` 대본리딩 이종석 박해진 완전 기대된다" "`닥터이방인` 대본리딩 진혁 연출이라니 얼른 보고 싶다" "`닥터이방인` 대본리딩 본방사수 해야지" "`닥터이방인` 대본리딩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아우라미디어)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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