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사내 기술대학 13번째 졸업생 배출

한진그룹 사내 기술대학인 `정석대학`이 13회째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한진그룹은 4월 1일(화) 오전 서울시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을 비롯해 이상균 총괄부사장, 김용순 정석대학장, 박춘배 인하대학교 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정석대학 학위수여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 과정에 해당하는`학사학위`(경영학과, 산업공학과)과정에서 56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전문대학과정인`전문학사학위`(항공시스템공학과) 과정에서 17명이 학위를 받는 등 총 73명이 졸업했습니다.



지창훈 총괄사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해 오늘의 영광을 이뤄낸 졸업생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더 높은 꿈과 비전을 향해 비상해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석대학은 `평생교육`, `우수인재 양성`이라는 한진그룹의 기업 이념에 따라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사내 대학 `한진산업대학`을 모태로 합니다.

한진그룹은 지난 1999년 4월 학교법인 한진학원을 설립해 같은 해 8월 정부로부터 학위 인정 사내 기술대학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2000년 `정석대학`을 개교했습니다.

정석대학은 지난 2002년 95명의 첫 졸업생 이후 올해까지 총 1101명을 배출했으며, 전신인 `한진산업대학` 졸업생 2429명을 포함해 총 353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습니다.

정석대학은 일반대학 과정에 해당하는`학사학위`(경영학과, 산업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과)와 전문대학과정인 `전문학사학위`(항공시스템공학과)등 4개 과정을 각각 2년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