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거래규모 감소‥증권사 비중 10%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4-01 14:25  

코스피200 옵션·선물 등 장내파생상품의 거래침체로 지난해 파생상품 거래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회사의 파생상품 거래규모는 5경7천121조원으로 2012년보다 5.7% 감소했습니다.

지수가 박스권을 오르내리면서 선물·옵션 자기매매가 줄어 주식관련 거래가 1년새 8.6% 감소했고, 낮은 환율변동성으로 인해 통화관련 거래도 3.4% 줄었습니다.

반면 금리변동성을 노린 투기·헤지수요 증가로 이자율관련 거래는 4.7% 늘었고, 신용관련 거래도 46.1% 급증했습니다.

지난해말 기준 파생상품 거래 잔액은 전년대비 0.7% 증가한 6천904조원으로 장내·장외거래잔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은행이 파생상품거래 잔액의 88%를 차지한 가운데 헤지운용 등으로 증권사가 장외파생상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6%에 달했습니다.

증권사의 파생상품 거래잔액 비중은 2011년 5.2%에서 이듬해 7.4%, 지난해 10%로 해마다 증가 추세입니다.

금감원은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시장의 성장으로 ELS, DLS 기초자산 유형과 관련 헤지 방식이 파생상품시장 거래동향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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