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정리매매' 오는 4일~13일까지··주식시장 퇴출

입력 2014-04-01 14:21   수정 2014-04-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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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화인자산관리 등 유가 2개사가 주식시장에서 퇴출된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동양건설과 벽산건설도 오는 10일까지 제출하지 않을 경우 상장이 폐지된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2013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감됨에 따라 2개사에 대한 상장폐지와 8개사 관리종목 지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자본 전액잠식과 감사의견 거절에 따라, 화인자산관리는 2년연속 주식분산요건 미충족 사유에 따라 오는 15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예고기간은 오늘(1일)부터 3일까지 정리매매 기간은 4일부터 14일까지이다.

관리종목으로 신규지정된 법인은 총 8개사로, 티이씨고(이하 자본금 50% 이상 잠식), 현대시멘트, 유니켐, 로케트전기, STX, STX엔진, STX중공업, 신우 등이다.

또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법인은 총8사로 사업보고서를 미제출한 동양건설과 벽산건설은 제출시한(10일)까지 미제출시 오는 25일 상장폐지된다.

현대시멘트와 STX, STX엔진, 동양, 동양네트웍스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전까지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예고된 로케트전기는 지난 31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역시 상폐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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