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종, 2분기 이후 실적에 주목" - KTB투자證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4-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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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일 통신업종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송재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번호이동 규모가 대폭 하락한 가운데 업체강 경쟁 심화와 높은 보조금 등을 감안할 때 1분기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송 연구원은 "미래부와 방통위의 통신사 영업정지 조치와 보조금 규제 등의 여파로 3분기 번호이동 규모가 52만570명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최장기 영업정지 등으로 시장 안정화가 기대되고, 업종 상대수익률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다"며 "지난 2012년 당시 3분기를 바닥으로 통신업종이 시장수익률을 상회했던 것과 유사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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