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이스트와 빅데이터 모델 공동개발

홍헌표 기자

입력 2014-04-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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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카이스트(KAIST)와 손잡고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형 모델을 공동개발합니다.
신한카드는 카이스트와 오늘(3일) 서울 명동 신한카드 본사에서 MOU를 체결하고, 금융서비스 관련 빅데이터 연구와 운영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우선적으로 빅데이터 관련 석·박사급 인력을 투입해 2천2백만 고객을 보유한 신한카드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고객 인사이트를 찾아내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찾아낸 분석자료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공익차원에서 `한국형 빅데이터` 모델을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 구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와 카이스트의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공익차원에서 빅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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