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제시카 지각·효연 폭행·수영 거짓말 잇따른 논란에 '지금은 소녀시대 수난시대?'

입력 2014-04-03 14:20   수정 2014-04-03 17:19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 효연, 수영이 최근 잇따라 논란에 휩싸이며 수난을 겪고 있다.

먼저 지난 2일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행사에 지각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송은트스페이스에서 열린 `스터즈워` 런칭행사에 참석한 제시카는 30분 늦게 행사장에 나타났다.

하지만 지각에도 포토 타임 전 관계자가 미용실 문제로 늦었다고 설명했을 뿐 당사자인 제시카는 여유 있는 모습으로 일관했다.

이후 현장에서 별다른 사과의 말이 없었던 제시카는 결국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같은날 배우 클라라가 지각에 상반된 태도를 보여 제시카의 태도 논란이 더 부각됐다. 이날 클라라는 팬사인회에 30분 지각했지만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맨발로 명동을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 미안한 마음을 대신했다.

누리꾼들은 "제시카 지각, 이건 좀 아니다", "제시카 지각, 사과라도 했어야지", "제시카 지각은 할 수 있지만 태도가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시카의 행동을 질타했다.

제시카에 앞에서 효연은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찰에 따르면 효연은 지난달 30일 자정쯤 서울 서빙고동에 있는 지인의 집 2층에서 친구 사이인 남성 A씨와 장난을 하다 A씨의 눈을 때렸다. A씨는 효연이 1층으로 투신할 것처럼 장난하는 것을 제지하려다 맞았고 효연의 행동에 화가 나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을 입건 처리했지만 해프닝 수준인 만큼 `무혐의`로 마무리 짓는다고 밝혔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 사건으로 `효연 왕따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폭행 사건이 보도되기 전인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박사건’이란 제목으로 “효연이 왕따에 괴로워하다 자살소동을 벌였다”는 이른바 `효연 성지글`이 등장한 것.

하지만 해당글과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는 루머 유포자에 강력한 처벌을 하겠다고 밝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누리꾼들 역시 "효연 성지글은 못 믿겠다", "효연 왕따 당할 성격이 아닌 것 같은데"라며 신뢰를 보이진 않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효연은 물론이고 소녀시대 그룹 전체 이미지는 크게 실추됐다.

효연과 제시카에 앞서 수영은 지난 1월 배우 정경호와의 열애설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거짓말 논란을 겪어야 했다.

지난 1월 3일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 배우 정경호는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한 매체가 수영과 정경호의 데이트 모습을 포착, 보도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로 드러난 것.

앞서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정경호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주장해왔으며 수영과는 아는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강력 부인해왔다.

때문에 열애설 보도 후 누리꾼들은 축하와 동시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수영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남자친구 정경호와의 열애설 부인에 대해 "내가 요령이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처음 사귀는 남자친구라서 어떤 느낌인지 잘 몰랐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수영은 "나중에 공개됐을 때 그때는 거짓말 하는 게 되니까 그게 마음에 제일 걸렸다"며 불편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잇따른 소녀시대 멤버들의 논란에 한 누리꾼은 "소녀시대 멤버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beo****)"라는 당부의 댓글을 남겼다.(사진=SM엔터테인먼트/효연 SNS/SBS `힐링캠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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