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아저씨 이양승, "공연비 안주고 재떨이 던진 사장도 있다"

입력 2014-04-04 09:42  

`통아저씨` 이양승 씨가 공연을 하면서 힘들었던 사연들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이양승 씨와 가족들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통아저씨`의 딸 이은경 씨는 "아빠는 화가 나도 참는 성격이다. 아빠의 착한 마음을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속상하다. 지금도 공연을 하고 받지 못한 돈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이양승 씨는 "공연을 해도 돈을 주지 않길래 `더 이상 공연을 못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사장이 재떨이를 던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인기가 많아 팁을 많이 받자 이를 시기한 동료들이 공연이 끝나자마자 팁을 받지 못하게 조명을 꺼버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통아저씨 이양승, 재털이 던진 사장은 뭐지?" "통아저씨 이양승, 정말 힘들었을 듯" "통아저씨 이양승, 사람들 너무 하네" "통아저씨 이양승,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통아저씨 이양승 공연비 다 받으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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