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美 할리우드 데뷔작 '메이크 유어 무브' OST 7일 공개

가수 보아 주연 할리우드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MAKE YOUR MOVE)` OST가 7일 공개된다.



7일 오후 4시 멜론 지니 등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MAKE YOUR MOVE`가 처음 공개된다. 이번 OST는 남자 주인공 도니 역을 맡은 데릭 허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메인 테마 곡 `렛 미 인(Let Me In)`을 비롯해 그룹 동방신기 소녀시대 에프엑스(f(x)) 엑소(EXO) 멤버 크리스 등 초호화 아티스트들이 부른 총 15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OST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 도니와 아야가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환상적인 댄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인 만큼, 영상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이번 OST에서 동방신기가 부른 `러닝 온 엠티(Runnin` On Empty)`는 ’더 이상 서로 사랑하지 않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미디엄 템포의 팝 알앤비(POP R&B) 곡이며, 소녀시대가 참여한 `칩 크리퍼(Cheap Creeper)`는 중독적인 코러스와 리듬감이 돋보이는 어반 스타일의 댄스 곡으로 삽입, 영화의 감동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록 곡 `세이 예스(Say Yes)`는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와 f(x) 멤버 크리스탈의 듀엣 곡으로, 캐치하고 중독적인 멜로디에 아코디언과 현악기 선율이 더해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EXO 멤버 크리스가 피처링해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 시켰다.

한편 보아의 할리우드 첫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MAKE YOUR MOVE`는 17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