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육아에서 가장 위험한 '걸음마', 구세주는?

입력 2014-04-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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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갓난아이를 키워 본 사람은 `어느 시기가 가장 힘들었나?`라는 질문에 곧바로 대답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바로 `잡고 일어서기 시작할 때`입니다. 가만히 누워만 있을 때는 사실 아이 혼자 눕혀 둬도 별 사고가 벌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걷고 뛸 때쯤 되면 안전사고도 훨씬 줄어들죠. 그러나 막 걸음마를 시작하려고 할 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잠시만 눈을 떼면 위험한 것들을 건드리기 일쑤고, 붙잡고 일어섰다가 쓰러지면서 뾰족한 데 부딪히기라도 할까봐 어른들은 노심초사하게 됩니다.

한국치코는 이같은 시기의 아이들을 위해 아주 매력적인 장난감을 내놓았습니다. 안전하게 잡고 걸어다니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걸음마 보조기 `치코 걸음마`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이 가장 바라는 걸음마의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장난감 기능도 가지고 있어, 신제품 돋보기에서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Zoom in ① Design: 첫인상이 `아기용 쇼핑 카트(?)` 같다고 느껴지는 치코 걸음마는 무엇보다 알록달록한 색깔이 눈에 띕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빨강, 노랑, 파랑, 연두, 보라 등 다채로운 컬러가 흰색 몸통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도형 블록을 끼울 수 있는 구멍과 딸랑이, 반짝이는 조명이 전면에 설치돼 있고 모서리는 모두 둥글게 처리되어 아기가 부딪쳐도 안전하도록 했습니다. 뒷면에도 웃는 얼굴을 형상화한 무늬가 있어, 걸음마 연습을 하면서 뒤에서 치코 걸음마를 밀고 다닐 아기의 시각에서도 심심하지 않게 되어 있네요.



Zoom in ② Detail: 그럼 본격적으로 치코 걸음마의 세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중요한 것이 뒷바퀴 잠금장치(브레이크)입니다. 다리 부분에 있는 잠금장치는 뒷바퀴가 움직이지 않게 할 수 있어, 걸음마가 서툰 아기에게도 안전하게 조절 가능합니다.

앞면의 놀잇감들은 9개월 정도의 아기에게는 신세계(?) 같겠네요. 누르면 곳곳에서 소리가 나고, 특히 도형 블록을 끼울 수 있는 구멍들은 이 무렵 아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라 오랫동안 싫증내지 않을 듯합니다. 알맞은 블록을 구멍에 맞게 끼우면 멜로디와 함께 불빛이 반짝거려 아기들을 즐겁게 합니다.

옆면에 있는 볼륨 조절 장치도 센스 있네요. 소리를 크게, 작게 조절할 수 있고 무음 모드도 가능합니다. 자고 있는 식구가 있을 때는 무음 모드가 특히 유용하겠네요.


직접 밀어 보면 아기가 걸음마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핸들을 잡고 걸음마를 하면 멜로디가 나오다가, 걸음마를 멈추면 멜로디도 멈추게 되어 있습니다. 멜로디를 듣고 싶어서라도 계속 걸음마를 하고 싶어하겠네요.

무엇보다 아기의 시각에 딱 맞는 컬러와 단순하고 튼튼한 구조가 마음에 드는 치코 걸음마입니다.


Zoom in ③ Name: `치코 걸음마`는 말 그대로 걸음마를 도와 주는 보조 기구이자 장난감입니다. 세간에는 `걸음마 보조기` 등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사실 걸음마를 충분히 잘 할 수 있게 된 아기라 해도 앞쪽의 장난감은 한참 더 가지고 놀 것 같네요.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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