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에이스 조달환 김혁이 뽑은 최고의 장면은?

입력 2014-04-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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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역대급 에이스 조달환과 김혁이 꼽은 레전드 장면은 무엇일까.



8일 방송되는 `예체능` 51회에서는 `예체능`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예체능`을 땀과 열기로 가득 채워준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 날은 특히 `예체능`이 낳은 스타로 손꼽히는 `탁신(神)` 조달환과 `에어프린스` 김혁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두 사람은 즉석에서 `내 인생 최고의 명장면`을 꼽아았다.

첫 회 출연과 동시에 선수급 탁구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탁신(神)`에 등극한 조달환은 "내 33년 인생 최고의 명장면"이라며, 탁구공이 네트를 넘었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신기의 백스핀 장면을 꼽아 자리에 함께한 동료들을 잠시 회상에 젖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혁은 "그 때 당시 `조작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다"면서 "내 선수 생활은 물론 `예체능` 출연 통틀어서 제일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다"라고 말하며, `예체능` 마지막 농구 대결 당시 링에 공이 세 번 튕긴 후 성공시킨 자유투 장면을 꼽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들과 함께 박성호는 조달환의 사이판 송별회 당시 눈물 짓던 자신의 모습을 꼽는 등 천차만별 이유와 함께 `예체능`을 빛낸 레전드 장면이 듣는 이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이처럼 `각양각색 명장면 퍼레이드`가 쏟아진 가운데 조달환과 김혁이 선택한 `내 인생 최고의 명장면`은 `우리동네 예체능` 5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달환 덥수룩한 머리로 백스핀 하는 거 보고 물 뿜을 뻔" "첫 회 조달환 나온 것 보고 생각했지~ 진짜가 나타났다고" "김혁 자유투는 지금 생각해도 숨 멎을 뻔" "김혁 통통통 슛~ 들어가던 자유투처럼 내 가슴도 콩콩콩 슛~ 뛰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사진=K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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