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A' 이열음 알고보니 중견 탤런트 윤영주 딸 "어쩐지…"

입력 2014-04-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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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A`양 이열음이 배우 윤영주의 딸인 것으로 밝혀져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열음(본명 이현정)은 지난 6일 밤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중학생 A양`에서 조은서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열음이 1998년 드라마 `은실이` 속 식모 역할로 열연한 배우 윤영주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가 한 관계자는 "이열음이 배우인 엄마 윤영주 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배우로 입문한 것으로 안다"며 "엄마가 딸의 꿈을 지지하며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엄마 윤영주는 자신의 SNS에 딸의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지인들에게 열혈 홍보 중이다. 또 평소 딸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도 게재해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날렵한 브이라인과 또렷한 이목구비는 모녀지간 뛰어난 미모로 감탄을 자아낸다.


이열음은 `중학생 A양`에서 공부, 집안, 외모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대치동 명문중 2학년 조은서로 분해 여우같은 10대 소녀의 발칙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순진한 이해준(곽동연 분)을 유혹해 성적을 떨어뜨릴 작전을 세우는 등 극중 나이답지 않은 당돌하고 거침없는 캐릭터를 연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열음의 모친 윤영주는 지난 1985년 성신여대 산업미술학과 1학년 재학 중 KBS 공채 11기 탤런트로 입문해, 드라마 `은실이` 속 두봉(성동일 분)을 흠모한 식모 옥자 역과 `서울뚝배기`의 얌체 다방 아가씨 김양 역을 연기해 인기를 끈 바 있다.


그 후 1994년 결혼해 딸 이열음을 얻었으며 `명성황후` `인수대비` `별들의 합창` 등 다양한 드라마와 `패밀리` `몽중인` 등 영화에도 조연으로 참여하는 등 지난 2012년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이열음`은 현재 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에서 영악하고 자존심 강한 고등학생 박은미 역으로 연기 신고식을 했다. 이후 MBC 단막 드라마 `드라마 페스티벌-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에서 첫사랑에 빠진 중학생 하경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당돌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크러쉬의 `가끔`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사진= 윤영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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