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서울 소상공인 체감경기지표 1년래 '최저'

입력 2014-04-08 10:00  

올해 1분기 서울 소기업·소상공인의 체감 경기가 1년래 가장 나빴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지난 1∼3월 서울 소재 소기업 400곳과 소상공인 8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체감경기지표(BSI) 조사 결과, 1분기 BSI는 58.3으로 기준치 100에 크게 못 미쳤다.

소기업·소상공인의 1분기 BSI는 지난해 2분기 61.8, 3분기 59.1, 4분기 62.3에 이어 1년래 가장 저조한 수준이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초과하면 전분기 대비 호전, 미만이면 악화, 100이면 보합수준인 것으로 해석한다.

다만 올해 2분기 체감 경기를 가늠해 보는 전망BSI는 84.4로 다소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체감경기와 전망경기 모두 100에 미치지 못해 경기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로 61.6%가 `국내수요 감소`를 꼽았다.

이어 업체간 과당경쟁(12.9%), 원자재 가격 상승(8.6%), 가격 경쟁력 약화(4.6%)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 `생활형·자영업 부문`이 경기를 가장 나쁘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의 1분기 자금실적 BSI는 61.7로 매우 저조했고, 2분기 자금전망 BSI역시 80.3으로 기준치를 밑돌고 있어 자금난 해소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6·4 지방선거와 정책금융 지원확대 기대감으로 2분기 자금전망 BSI가 전분기보다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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