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 사망' 갑작스런 죽음에 팬들 충격··헐크호건 "영면하기를"

입력 2014-04-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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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 사망` 미국 레슬링의 전설 얼티밋 워리어가 향년 54세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WWE는 현지시간으로 8일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워리어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얼티밋 워리어는 사망 하루 전날인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냈다.

WWE TV쇼엔 18년 만에 출연한 워리어는 팬들에게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다.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얼티밋 워리어(Ultimate Warrior) 사망 소식을 들은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팬들은 "얼티밋 워리어 사망, 하루만에 무슨일?", "얼티밋 워리어 사망, 사망원인이 뭔데?",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전설이 전설로 사라졌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로레슬링계의 추모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WWE는 홈페이지를 통해 "그는 WWE 슈퍼스타들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존재였다"고 추모했고, WWE의 슈퍼스타 트리플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얼티밋 워리어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전한다. 그는 WWE의 상징이었고 친구였다"고 조의를 표했다.

얼티밋 워리어와 한세기를 풍미했던 헐크 호건 역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워리어여. 영면하기를. 오직 사랑을. 헐크 호건으로부터"라며 떠나는 친구를 추모했다.(사진=WWE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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