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기술적 반등 · 차익실현' 사이클 반복

입력 2014-04-10 09:21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글로벌 시장
이번 주 미국 시장의 경우 지난 주와는 사뭇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 2월부터 시작된 이슈로는 우크라이나 이슈, 한파와 관련된 이슈가 있었다. 그래서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더라도 한파 영향으로 생각하며 시장은 좋게 해석했지만 이번에는 고용보고서의 내용으로 적극적인 차익실현의 빌미로 삼고 있다. 즉, 비록 고용지표의 둔화가능성으로 인한 1분기 GDP 둔화를 표면적으로 내세우고는 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상방으로 벌어진 이격을 줄이는 차익실현 소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우리시장의 양호한 외국인 수급에서도 볼 수 있듯이 미국시장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전자를 중심으로 양호한 외국인의 수급은 현재 미국시장의 낙폭 문제를 펀더멘털의 문제로 확대 해석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제 1분기 어닝 시즌이 시작하였다. 알코아의 양호한 실적을 보더라도 전반적으로 미국경기가 회복되어가고 있다는 것은 연준 테이퍼링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 같다. 오늘까지는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연준의 비둘기파적 성향이 드러난 연준 의사록 때문에 상승하였지만 추가 상승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 이상 차익실현에 나서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중국- 이제 미국의 경기가 테이퍼링을 시작으로 회복이 되었다는 것은 미국 중앙은행이 확인을 시켜줬지만 문제는 중국이다. 오늘 공개된 연준 의사록에서도 중국의 경착륙 우려감이 나와 글로벌 헷지펀드들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이머징 국가 쪽으로 강한 숏포지션을 미리 취했지만 중국의 경기 부양으로 인해 뒤통수를 맞았다.

일본- 전날 장 마감 후, 구로다 총재의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2%를 향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추가 양적완화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발언에 또 한번 급락이 나왔다. 여기에 소비세 인상에 소매업체들이 직격탄을 맞고, 엔화 강세로 수출주들이 하락하면서 한번 꺾인 추세를 쉽게 돌려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엔화의 강세라는 측면에서는 우리 시장에는 어느 정도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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