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나영을 향한 사랑 '김응수vs원빈'

입력 2014-04-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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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응수가 배우 이나영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응수, 윤기원, 코미디언 김영철, 송은이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는 자신의 꿈이 이나영과 멜로연기를 하는 것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왜 하필 이나영이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김응수는 "아주 매력있는 여성이다. 많은 배우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나영이다. 영화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옆에 앉아있으면 정말 가슴이 뛰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규현은 "이나영과 열애 중인 배우 원빈이 부러울 때도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응수는 "원빈과 이나영이 열애 중인 것을 몰랐다. 하지만 원빈이 이나영을 좋아하는 마음만큼 나도 뒤지지 않는다"며 당당하게 말했다. 한편 이를 듣고있던 김영철은 "뒤질것 같다"며 언어 유희 농담을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김응수는 "허구 세계에서도 이나영과의 사랑이 안 이뤄진다면 내가 시나리오를 써서 이나영을 직접 캐스팅 할 계획이다. 그렇게 만들 작품이 `미녀 농장`이다. 의사 이나영, 환자 김응수로 된 러브스토리를 생각하고 있다"며 진지하게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나영이 예쁘긴 하지" "원빈, 이나영 결혼했으면 좋겠다" "김응수, 이나영 좋아하는 마음 완전 귀엽다" "김응수가 이나영이랑 사귀면, 나는 원빈이랑 사귈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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