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바이오화학산업 육성에 842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앞으로 5년 동안 바이오화학산업 육성 자금으로 842억원을 지원합니다.

바이오화학산업은 바이오매스로부터 생물 화학적 공정을 통해 플라스틱을 비롯한 모든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환경 친화적 산업입니다.

산업부는 앞으로 자동차, 전기전자,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오화학 제품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계 바이오화학 제품 시장은 ‘20년까지 세계 화학산업의 9%를 점유(3,000억$ 수준)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인도 등 개발도상국에 환경규제가 확대 적용되면 바이오화학제품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현재 바이오화학 제품의 국내 총생산액은 5천54억원으로, 이중 수출은 972억원이고, 최근 5년간 생산은 연 16.3%, 수출은 연 18.1%씩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올해 새로 지원되는`바이오화학산업화촉진기술개발사업`은 자동차와 섬유, 전기전자 등 주력산업과 연계해 산업 전 부문의 R&D를 지원합니다.

산업부는 바이오화학 전주기 기술개발을 위한 6대 전략과제를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에 신규과제 공고를 게재합니다.
정만기 산업부 "앞으로 세계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하여 기술개발 투자는 물론 바이오화학 기술인력 양성과 인프라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