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황은정 집공개, 아기자기 소품+ 수준급 요리실력 '기대만발'

배우 윤기원 황은정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JTBC `집밥의 여왕` 23회에는 `숨은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물려받은 오미연과 절대 미각의 소유자 황은정, 음식을 사랑하는 먹방계의 숨은 고수 문영미, 언제나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내조의 여왕 이윤성이 출연한다.

이날 `엄마의 손맛을` 주제로 집밥 대결을 펼친 경상도 토박이 황은정은 토속 음식인 `돔배기 요리`들로 승부수를 띄웠다. 돔배기는 `간을 친 토막 낸 상어고기`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로, 황은정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어 `돔배기 장조림`과 `돔배기 껍질 무침`을 손님들에게 선보였다. 황은정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는 잃지 않으면서도 어느 때 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요리에 임한 그녀. 무엇보다 까다로운 돔배기 손질을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선보여 지켜보던 제작진까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그녀는 윤기원과의 깨소금 냄새 폴폴 나는 신혼집을 공개했다. 특히 집 안 곳곳에는 결혼 2년차 답게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사진들이 즐비했다. 그중에서도 출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며느리를 향한 시어머니의 내리사랑이 담긴 소품들. 시어머니가 직접 떠 주신 `숄`부터 `가방`까지 다양한 손뜨개 소품에 출연자들 모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황은정은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시어머니 손뜨개 소품을 즉석에서 선물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주부 경력 35년 오미연이 선보이는 별미가 공개된다. 연기 경력 40년, 요리 인생 35년인 오미연이 뛰어난 집밥 실력을 선보였다. 세상 단 하나뿐인 어머니의 레시피로 만든 `소고기 두부 김치말이`부터, 어린 시절 명절이면 빠지지 않고 상에 올라왔던 `불고기 떡볶이`까지. 어머니의 손맛이 가득 담긴 따뜻한 밥상, 일명 `미연이네 별미 집밥`을 선보인 오미연. 또한 그녀는 전문 사진작가 못지않은 사진 실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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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은정 오미연 문영미 이윤성의 집밥 실력이 공개되는 JTBC `집밥의 여왕`은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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