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중국판 ‘화양예예’(花) 가 제작에 돌입한다.
지난 9일 상해 와이탄(外) 유람회관에서 동방위성의 ‘화양예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리원위 감독은 “중국의 문화적 배경과 상황에 맞춰 새로운 `꽃보다 할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양국은 정서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서 서로 일맥상통하는 점이 많다. 원작의 장점을 기본으로 하고, 중국 시청자들의 성향 및 제작환경에 맞춰 현지화해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양예예’는 친한 외, 세 명의 할배와 한명의 짐꾼 배우로 구성해 섭외를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다.
특히 ‘꽃보다 할배’ 총연출 나영석 PD와 국내 제작진이 직접 노하우를 전수하며 컨설팅을 해줄 예정이여서 중국에서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판 꽃할배 제작 소식에 누리꾼들은 "중국한 꽃할배, 대박이다", "중국판 꽃할배 원조보다는 못 할 것 같은데", "중국판 꽃할배, 중국에서도 대박 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는 오는 6월 첫 방송된다.(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