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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간통 사건·남편 수배 사실 숨겨.. 소속사 법적 대응 고려

입력 2014-04-11 10:46  


배우 옥소리가 연예계 복귀를 돕던 소속사와 소송에 휘말릴 위기에 처했다.

1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옥소리의 연예계 복귀를 돕던 국내 소속사가 그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응의 이유는 옥소리의 국내 활동이 불투명해지면서 손해를 떠안게 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옥소리의 소속사 대표는 이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옥소리가 남편이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사건 해결을 위해 전화를 걸어도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이미 문자메시지를 통해 입장을 전달했다"며 "법적인 부분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남편과 함께 한국으로 들어와 조사를 받으면 끝나는 사건이라고 설득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럴 생각은 안 하고 `기사를 막아달라`고만 이야기했다. 80개가 넘는 매체에서 나오는 기사를 어떻게 막을 수 있겠냐"며 "옥소리는 아직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소리는 지난달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이탈리아 요리사 G씨와 재혼해 이미 두 명의 아이를 출산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옥소리는 그의 남편인 G씨와 자신을 둘러싼 간통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G씨가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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