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무슨 신발 신을래?

봄 날씨가 완연하지만, 봄은 점점 짧아지고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겨울 내내 신었던 답답한 신발은 이제 신발장에 넣어두고 가벼운 봄, 여름 신발로 탈바꿈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최근 유행이자, 이런 시즌에 신고 다니기 좋은 신발로는 보트슈즈와 에스파드류 신발이 있다. 남성의류 조군샵이 보트슈즈와 에스파드류 신발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매치하기 좋은 스타일을 조언했다.


데크슈즈라고도 불리는 보트슈즈는 원래 물에 젖은 보트 위에서 신기 위해 만든 고무창 신발로, 밑창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모양으로 고안됐다.

과거에는 브라운, 네이비 등의 어두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보트슈즈가 인기를 끌었으나, 점차 컬러감 있는 보트슈즈가 눈길을 끌면서 배색, 컬러, 소재 등을 다르게 사용한 보트슈즈들이 등장하게 됐다.

보트슈즈는 반바지, 롤업 팬츠, 슈츠와도 찰떡궁합을 이룬다. 특히나 보트슈즈는 청량감을 줄뿐더러 가볍기 때문에 여름에 착용하기 제격이다.

에스파드류 신발은 원래 끈을 발목에 감고 신는 캔버스 화로 해변에서 신는 민속적인 신발의 일종이다. 바닥은 삼베를 엮어서 만들고 신발 윗부분은 천으로 된 가벼운 것으로 리조트용이나 스포츠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리얼웨이룩에서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인위적이지 않은 내추럴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패션 피플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에스파드류는 발목 복숭아뼈가 살짝 보이는 바지 기장에 신어주는 것이 가장 예쁘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솔리드한 에스파드류를 추천한다. 단색의 컬러로 캐주얼은 물론 슈트 스타일에도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어 좋다. 내추럴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에 다양한 패턴을 입힌 에스파드류는 심플한 스타일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사진=조군샵)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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