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버나드 박, 최종 우승 'JYP행' 결정!

버나드 박이 `K팝스타3`의 최종 우승자가 돼 자신의 소속사로 JYP를 선택했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에서는 K팝스타 시즌3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가 방송됐다.

`K팝스타3` 최종 우승자는 심사위원 점수 60%와 시청자 문자투표 40%를 합산해 결정된다. 심사위원 점수에서 각각 버나드 박은 573점, 샘 김은 577점을 받았다.

최종 발표를 앞두고 샘 김은 "여기까지 와서 정말 감사하고, 버나드 박과 함께 해서 기쁘고, 지더라도 영광스럽고 버나드 박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버나드 박은 "오늘 무대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여태까지 너무 재밌었고,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덕담을 하고싶다. 지난 날의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려 보면 내가 무엇을 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누구와 함께 했느냐가 중요하더라, 모든 참가자들이 젊은 날 가장 좋은 추억을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 누가 1위가 되더라도 축하하고 즐기자"고 말했다.

이어진 문자투표 합산 결과 최종 우승자는 버나드 박으로 결정됐다. 이에 버나드 박은 "정말 감사하다. 이제는 새로운 시작이 기대된다. 잘 지켜봐 주세요. 엄마, 아빠, 누나 정말 사랑합니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제 버나드 박의 최종 소속사 선택만이 남았다. 이에 박진영은 "버빠(버나드 박의 팬)가 오너다", 양현석은 "악동뮤지션이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유희열은 "일등이 아닌 자는 버려집니다. 하지만 저희는 평생 함께 걸어가는 아름다운 가족입니다. 안테나로 오세요"라며 어필했다.

고민을 거듭한 후 버나드 박은 "제가 아직 배워야 할 점이 많은 것 같다. JYP님이 저를 가장 잘 가르쳐주실 수 있을 것 같다"며 JYP를 자신의 소속사로 최종 선택하며 버나드 박과 JYP가 한솥밥을 먹게됐다.(SBS`K팝스타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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