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고명환(42)과 배우 임지은(41) 결혼 소식에 이어 임지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임지은과 고명환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논현동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임지은과 고명환은 지난해 7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후 사랑을 키워왔다. 오랫동안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의 오작교는 돈독한 신앙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지은은 1988년 독립영화 `하우등`으로 데뷔, KBS `지성이면 감천` `별도 달도 따줄게` `공부의 신` `빅` `브레인`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임지은은 도도한 이미지나 카리스마가 강한 여배우로 알려졌지만, 그가 신인시절 코미디 연기자였다는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SBS `강심장`에 출연한 임지은은 "신인시절 MBC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웃는 날 좋은 날`의 `강호무정`에 출연했었다" 며 "개그우먼 김효진은 공주였고 나는 효진 공주를 호위하는 무사였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에 `고명환 임지은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둘 다 개그계에 발을 담은 적이 있기 때문에 서로 마음이 더 잘 맞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지은 고명환 결혼 소식보다 더 놀라운 과거 대박이다 개그우먼이었네" "임지은 과거 개그우먼 깜짝 놀랐다" "임지은 고명환 개그커플이었네 오늘 무슨 날이야?" "임지은 고명환 결혼 축하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명환은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 현재 MBC 희극인 실장을 맡고 있다.
(사진= SBS `강심장`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