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홍삼` 이마트가 판매한 홍삼의 불량을 알고도 이를 회수하지 않는 사실이 드러났다.
MBC는 14일 이마트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반값 홍삼 가운데 일부가 불량으로도 드러났지만 이마트 이를 모두 회수하기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마트는 판매가 한창이던 지난달 19일 특정일자 제품을 전량 회수하라는 공문을 전국 지점에 보냈다.
농축액에서 거품이 생기는 등 이상이 발견됐기 때문인데 이는 숙성이 부족했거나 세균에 오염됐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이마트측은 반품 들어온 7병의 오염 여부만 검사한 뒤 매장에 남은 700병만 회수하고 이미 팔린 1000병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마트 홍삼, 양심도 절반이네", "이마트 홍삼, 먹는 걸로 이러지 말자", "이마트 홍삼, 먹은 사람은 어쩌라고?"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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