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2000선 회복‥ 외국인 '사자'

외국인이 하루만에 다시 매수세로 회귀하면서,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15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7.02포인트, 0.35%오른 2004.0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3억원, 130억원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고 기관은 홀로 35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43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 업종이 1.88%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와 전기전자, 의료정밀, 철강금속 등도 1% 안쪽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보험, 의약품, 운수창고 등은 소폭 내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오르는 종목이 많은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51% 상승세입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POSCO, SK하이닉스 등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5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포인트, 0.36% 오른 564.0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52억원 어치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이 38억원, 기관이 11억원 매수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금융만 소폭 하락한 가운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과 파라디이스가 0.19%, 0.14% 빠지고 있고, 서울 반도체와 포스코 ICT, 다음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 오른 1040.2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