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 이승기, 백지영이 `사랑 안 해`를 열창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이선희와 그의 제자 이승기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백지영도 함께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선희는 "백지영 씨의 노래를 혼자 틀어놓고 눈물 흘리기도 했다. `사랑 안 해`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노래를 요청했고, 이선희는 곧 자신만의 청아한 목소리로 `사랑 안 해`를 열창했다. 이선희의 노래 빠진 MC 성유리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어 백지영 역시 `사랑 안 해`를 이선희 앞에서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백지영은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웃음을 터뜨리며 "떨었다. 다시 하겠다"며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또 이승기 역시 "노래방에서 `사랑 안 해`를 부르며 리메이크 앨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승기의 `사랑 안 해` 여자가 부르는 느낌과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감동을 안겼다.
힐링캠프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승기 이선희 사랑안해, 감동이야", "힐링캠프 이승기 이선희 사랑안해, 이건 원곡자가 제일 낫다", "힐링캠프 이승기 이선희 사랑안해 리메이크 해라", "이선희 이승기 사랑안해 백지영 떠는거 처음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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