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선도기업] 하이비젼시스템, 3D 프린터 새 먹거리 사업

입력 2014-04-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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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전문 업체 하이비젼시스템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D프린터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육성 중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검사장비업체 하이비젼시스템.

국내외 대표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검사장비를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입니다.

하이비젼시스템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산업용 3D프린터 사업입니다.

하이비젼시스템이 지난해 공개한 3D프린터 큐비콘은 가정용보다는 산업용을 타겟으로 개발된 보급형 제품입니다.

올해는 본격적인 국내시장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유럽과 미국 등 선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시장분석기관 캐널리스의 분석 결과, 3D프린팅 시장이 향후 5년안에 500%가량 성장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시장은 변곡점으로 지금 시기 이후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비약적인 발전의 발판은 시장 참여자들이 많아지면서 부자재의 단가가 많이 내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접근도 편해졌다는 점 역시 매력으로 꼽힙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시장 선점을 위해 주요 핵심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3D프린터 핵심 기술 중 하나인 고해상도 3차원 스캐닝을 자체 개발하며 미래 전략사업으로 적극 육성 중입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앵커>

네. 산업팀 박영우 기자 나왔습니다.

먼저 하이비젼시스템 어떤 회사인지 설명 먼저 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2002년도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카메라 자동 조립과 화질 검사 등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스마트폰카메라 자동검사시스템을 주요 제품군으로 가지고 있는 회사인데요.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기 시작한 2009년 이후 매년 200%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스마트폰카메라 자동검사장비업체에서 최근에는 3D프린터 시장에도 진출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기자>

네. 물론 삼성전자가 진출해 있는 베트남 현지까지 진출하며 본 사업도 잘 진행되고 있는데요.

회사 입장에서는 한번 더 도약하기 위해 신수종 사업으로 3D프린터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또, 기존 자동검사장비와 3D프린터 기술이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작용했는데요.

최근에는 자체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기술력을 쌓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어 주요 특허가 만료를 앞두고 있어 향후 3D프린터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다만 증시에서 3D프린터 관련주들이 단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만큼 그 회사의 기술력 등을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매출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우선 지난해에는 약간 주춤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올해는 이런 부진을 털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부분대로 3D프린터 사업에서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어 스마트폰 뿐 아니라 태블릿PC 등에도 카메라 장착이 확대되면서 기존 카메라검사장비 사업도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산업팀 박영우 기자와 함께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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