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美 환율 보고서에 무대응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4-16 14:02  

기획재정부는 미국 정부가 보고서를 통해 우리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의혹을 지적한 것에 대해 무대응 원칙을 고수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15일 의회에 제출한 `국제 경제와 외환 정책에 대한 반기보고서`에서 "지난해 상반기 한국 정부가 원화 가치 상승 속도를 제한하기 위해 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국 정부는 외환 시장의 무질서한 예외 상황에만 외환시장에 개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기로 했습니다.
미국이 자국의 행정부와 입법부 사이에 오가는 통상적인 보고서에 우리 정부가 입장을 밝힐 이유가 없다는 뜻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용이 매년 비슷해 일일이 뭐가 잘못됐는지 등을 입장을 밝히는 것은 오히려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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