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 경영효율화, 관계자 의견 수렴"

입력 2014-04-17 07:00   수정 2014-04-17 08:17

<앵커>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인수에 성공한 우리투자증권의 경영효율화를 위한 원칙을 밝혔습니다. 경영상태를 면밀히 따지고 조직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주회사의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인수한 우리투자증권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임 회장은 지난 16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고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투자증권과 현재 자회사인 NH농협증권의 활용을 위한 원칙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회사들의 경영상황, 회사의 의견, 관계자의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수렴해서 경영효율화를 해나갈것이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 질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증권업계는 우리투자증권과 농협증권이 조직과 업무분야가 일부 중북돼 합병할 경우 일정부분의 인력감축은 불가피하다고 보고있다.
임 회장 역시 "적극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 질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구조조정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더욱이 증권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기존의 수수료 수익에 안주하지 않고 IB와 자산관리 등의 업무를 좀더 특화하고 전문화해서 부가가치를 내야한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은행과 증권, 보험의 3대 포트폴리오에 대한 전략을 완성하고 오는 6월 당국의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전략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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