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오연수, 프로페셔널 미모 과시..연기 변신 예고

입력 2014-04-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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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수가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프로페셔널한 미모를 과시했다.



오연수는 `기황후` 후속으로 방영되는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황신혜 역을 맡아 약 1년만의 복귀를 알렸다.

명문대 의대 출신의 정신과 의사 황신혜. 영국에서 프로파일링을 공부한 뒤 귀국, 범죄자의 은밀한 심리에 귀를 기울이고 어둠 속에 묻힌 진실을 파헤치는 프로파일러가 된다. 어린 시절 아버지 황정국(강신일)이 집으로 데려온 문제 청소년 장동수(이범수)에 애정을 느끼지만, 아버지의 기대를 배신할 수 없어 다른 남자와의 결혼을 선택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사진만으로도 오연수가 그려낼 황신혜의 캐릭터가 바로 그려지는 이유다.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춘 프로파일러 황신혜의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고스란히 묻어난 것.

오연수는 "최완규 작가님과는 `주몽`을 함께 했다. 작품 선택에서 있어서 대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작가님을 믿는다"며 `트라이앵글`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작 `아이리스2`에서는 냉철한 NSS 부국장을 연기했다면 이번에는 여성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프로파일러 캐릭터를 만들어내려고 한다"며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또한 `아이리스2`에서는 적으로 만났던 이범수와의 멜로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 오연수는 "이범수씨와 전작에선 만나기만 하면 노려봤다"는 농을 던진 후 "장동수에 대한 연민과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가 처한 상황 때문에 그런 마음을 드러낼 수 없다. 애틋한 멜로가 그려질 것 같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기황후 후속으로 다음달 5일 첫 방송 예정이다.(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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